[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지난 3일(목) 케이디켐주식회사(대표 민소원)에서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00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은소방서의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사업과 장안농공단지에 본사를 두고 PVC 유기액상 안정제 전문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 케이디켐주식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의 뜻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관계로 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증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보은군 관내 취약가구 등 일반주택에 설치, 보급할 예정에 있다.

민소원 케이디캠주식회사 대표는 "지역의 기업인으로서 보은지역의 발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와 더불어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행사기획을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종욱 서장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지역기업의 자발적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