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 대학일자리본부는 오는 15일까지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공기업 취업을 위한 6개월 집중과정인 ‘B·T·S 공기업 패키지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시행으로 대전·충청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이 확대됨에 따라 대학 차원에서 체계적 공기업 취업지원을 위해 ‘믿음(Belief)을 갖고 시도(Try)해라 성공(Success)할 것이다’라는 제목으로 본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B·T·S 공기업 패키지’는 참여자 100명을 모집해 공기업 취업준비 수준에 따라 B패키지(Belief-초급) →T패키지(Try-중급)→S패키지(Success-고급)의 3단계로 나누고 6개월 동안 자격증, NCS, 면접 등 패키지별 요구역량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먼저 ‘B패키지(Belief)’는 초급반으로, 공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3~4학년 학생 중 참여의지는 높으나, 관련분야 자격증을 미 취득한 학생 30명을 선발하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스터디, 취업특강, NCS 문제풀이, 컨설팅을 통해 공기업 취업 기초역량 강화에 목표를 뒀다.

두 번째, ‘T패키지(Try)’는 중급반으로, 진로목표가 명확하고 공기업 취업 자격기준을 일정 수준 갖춘 참여자 30명을 선발하여 NCS 문제풀이 집중지원, 모의면접 등을 통해 공기업 취업역량을 중급이상으로 향상시켜 ’22~’23년 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한다.

마지막, ‘S패키지(Success)’는 공기업 취업을 위한 자격기준을 갖추고 NCS 필기시험 능력이 중급정도 수준의 재학생 및 졸업생 40명(행정 15명, 기술 25명)을 선발하여 NCS 및 면접 심화, 밀착 컨설팅을 통해 실전 취업능력을 향상시켜 금년 하반기 또는 ’22년에 공기업 입사를 목표로 한다.

아울러, 체계적 학습관리를 위해 전문 컨설턴트 1명이 전담하여 6개월간 월 2회 이상 그룹 코칭과 개인별 밀착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참여자가 방향성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코칭은 매월 진행하되, B + T패키지는 취업전략 코칭을 중심으로, S패키지는 실전취업 코칭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고, 개인별 밀착 컨설팅은 월 1회 이상 컨설턴트를 만나 자격증 취득, 어학능력 향상, NCS 필기 학습, 입사지원 준비 등 개인별 학습 진도를 진단받고 그에 맞춰 개별화 니즈를 해결하게 된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관계자는 "B·T·S 공기업 패키지’ 프로젝트는 2021년도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의 신규 사업으로 전교적 차원의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추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성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B·T·S 공기업 패키지’에 관심이 있는 한밭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은 대학일자리본부 취업가이드 모바일북에 신청서를 제출 후 소정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