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조성찬 기자 = 지난해 11월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협회(협회)가 출범 후 두 번째 축구 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협회는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공인 단체다.

협회는 지난 26일 오전 10시 강남구 선릉역 호텔뉴브 대연회장에서 ‘한국유소년축구협회 축구꿈나무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해 총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회는 이번 수여식에서 회원클럽을 대상으로, 협회 권역대표에 선발된 선수 또는 지도자 추천으로 선발된 선수 중 11명을 선정해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여 대상자는 협회 소속 전문육성클럽(KY-1) 부문 파주 운정 FC, 고양 JSJ FC, 양산 매츠 FC, 의왕 FC, 부산 동아 FC, 통영 유나이티드 FC, 춘천 주니어 FC에서 각 1명씩 7명이 선정됐다.

생활체육클럽(KY-2) 부문에서는 인천 함께하는 FC, 광주 첨단 FC, 제주 유소년 블루 FC, 아산 드림사커에서 각 1명씩 4명의 선수가 선정돼 총 11명의 축구 꿈나무가 장학 혜택을 받았다.

이날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명우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행사의 주인공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바로 여기 있는 11명의 축구 꿈나무 장학생들이다.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이루고자 매일매일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다. 이 11명의 축구 유망주들이 모두 제 2의 박지성, 손흥민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장학생 선발에 관한 배경과 기준을 전한 정보규 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 유소년 축구 단체 중 축구 유망주들에 대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협회 중앙 뿐 아니라 권역별로도 클럽대표팀 시스템을 운영하는 단체는 저희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유일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축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이번 수여식 뿐만 아니라 차후에도 유소년 선수들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수여식에는 협회 후원사인 (주)프로뱅크 신용욱 대표와 (주)PSL스포츠매니지먼트 신승철 대표, 미디어팜 홍의택 대표, 고려대학교 여자 교우회 박호선 부회장이 참석했다. 또, 협회 송낙현 기술위원장, 윤기수 심판위원장, 이동주 대외협력실장을 비롯하여 학부모와 클럽지도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아산 한국주니어드리사커 김건영(신리초5학년) 선수 (왼쪽) , 한국유소년축구협회 부회장 정보규(오른쪽)

이번 협회 꿈나무 장학금을 받은 아산 한국주니어드림사커 축구클럽에 김건영(신리초 5학년) 선수는 " 축구를 통해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고 경기를 많이 뛸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아산 드림사커 팀이 강한 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아산 한국주니어 드리사커 조성찬 감독은 " 앞으로 아산에서 유소년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한국유소년축구협회의 교육시스템과 유기적인 소통을 하며 각종 경기 참여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 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찬 기자 sungsoi@naver.com 주경야독!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 한그루 푸르른 조선 소나무! 목원대학교 사회체육학전공 학사! 유원대학교 경찰행정학전공 학사! 순천향대학교 체육교육전공 교육학석사! 공주교육대학교 청소년교육상담전공 교육학석사! 공주대학교 교육상담전공 교육학박사 수료 ! 남서울대학교 코칭학 박사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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