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CTN]가금현 기자 =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28일 교내 융합교육관 중강당에서 '당진시 안전모니터봉사단 위촉식'을 갖고 안전도시 당진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명범 신성대 행정부총장, 김인재 당진시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과 안전모니터봉사단원 47명이 참석해 신규단원 위촉식과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신성대 소방안전관리과(학과장 김광태) 새내기 24명은 김홍장 당진시장을 대신해 김인재 자치행정국장으로부터 신규 봉사단원 위촉장을 받았으며, 지난해 우수한 활동으로 지역안전에 크게 기여한 봉사단원 4명(호혜수, 호성수, 조성연, 김태동 / 소방안전관리과 2학년)에게는 시장 표창도 수여했다.

봉사단원들은 안전보안관 양성교육과 안전모니터링 활동방법, 제보 요령 등 역량강화교육을 받은 후 정미면 덕마리 일원을 중심으로 안전위협 요소를 찾아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제보하는 등 정식 단원으로서의 첫 활동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신성안전모니터봉사단'(지도교수 최연이)은 국내 대학 유일의 안전모니터 봉사동아리로서, 그동안 약 3,900건의 안전 신고를 제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쳐 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표창을 수상한 호혜수 학생은 "동아리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봉사단을 이끌었는데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봉사단 활동이 사소해 보일 수도 있지만, 작지만 지속적인 행동들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생각으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