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지난 20일 공주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시장 김정섭)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유재원 총장과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영상대학교와 공주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모두 18개의 협력과제를 우선 발굴해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협력 과제를 추가 발굴해나가기로 합의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미디어 콘텐츠 개발 및 크리에이터 양성 등 영상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요구가 급증하고 있어 지역사회 주민들의 수요에 공주시와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협력적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선정된 대표적인 협력과제로는 ▲ 도서관 영상스튜디오 운영 ▲ 공주시 축제 홍보·이벤트 산업단 구축 ▲ 공주시 알리미(금강FM방송) ▲ 석장리박물관 영상제작 및 체험진행 협력 ▲ 농특산물 홍보영상 제작 등의 과제가 있으며, 이 밖에 ▲ 지역직업교육 ▲ (구)공주 도심지역 활성화프로젝트 ▲ 복지박람회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대학 재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를 홍보하고, 대학의 우수인력을 활용함으로써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의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유재원 총장은 "공주시와 상생협력을 통해 서로 간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기존 발굴된 과제 외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협약은 공주시와 한국영상대학교와의 상호협력과 상생발전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발전과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에 공동대응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