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배이정기자 = 여성가족부와 진천군이 지원하고 (사)한국청소년육성회진천지구회(회장 김화영)가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에서는 지난 27일 진천읍 연주마루 텃밭에서 주말체험을 진행했다.

온새미로는 2021년 주말체험을 [온새미로 주말농장]으로 기획하여 1년 동안 농사를 지을 예정이다. 첫회는 지난주 토요일 '오늘은 내가농부' 타이틀로 사전에 준비된 밭에 감자를 심고 모판에 옥수수 씨앗을 심었다.

옥수수 씨앗은 아카데미에서 모종으로 키워 다음 주말체험 때 밭에 심을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감자를 심으며 농사가 너무 힘들고 어렵다는 말을 하면서도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하니까 힘들어도 즐겁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연주마루에서는 1년동안 감자, 옥수수, 고구마 농사를 지을 텃밭을 제공하고 심은 작물을 관리해주시며 저렴한 비용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한편 진천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온새미로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을 대상으로 학습, 진로개발, 주중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캠프, 주말체험, 상담, 급식, 귀가 차량운행까지 국비 지원하여 무료로 운영되며 4, 5학년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