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CTN] 이병종 기자 = 증평소방서(서장 염병선)는 소방차량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소방차량 도어 열림 경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차량 도어 열림 경보시스템이란 소방차량 주행 시 도어 열림 또는 운전자의 부주의로 인한 도어 개방 출동 시 경고등 및 알람 작동으로 운전자 및 조수석 탑승자가 확인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전국에서 이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발생하여 이를 개선․보완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증평소방서에서 발굴했다.

기존에는 차량 운행 시 운전자 및 조수석 탑승자는 셔터 및 하부 스텝 열림상태를 내부에서 확인 불가하여 출동 중 셔터가 강제로 개방되었을 시 적재비품 낙하로 2차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

이번 소방차량 도어 열림 경보시스템 설치로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그에 따른 인명피해 방지 및 예산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 도어 열림 경보시스템 설치로 전․후 안전사고 예방 효과 분석을 통해 셔터 및 스텝이 장착된 차량에 확대 설치 운영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