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N/충남] 박순신 기자 = 서산시 장애인 체육회는 지난 18일 '임원 및 가맹경기 단체장 회의'를 서산종합운동장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산시장애인체육회 황선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 17개 종목별 가맹경기단체장, 체육진흥과 체육지원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18일 정기총회 및 제21차 이사회에서 의결된, 부회장 3인(이석하, 성낙서, 함진홍)과 감사 2인(조성현, 유부환)의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으며, 제27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출전사항 및 서산시 장애인 체육관 건립을 위한 현황 보고 등에 관하여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제27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출전에 관한 열띤 토론으로 이번 대회는 종합성적 3위를 목표로 서산시 대표선수 선발 및 종목별 강화훈련을 진행키로 했으며, 서산시 장애인 체육관 건립을 위한 사항에는 장애인 체육을 제공하기 위한 체육활동 공간이 다른 시군에 비하여 많이 부족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서산시 장애인 체육관 건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

특히, 황선철 수석부회장은 "현재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8곳이 장애인 체육관 건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산시 장애인 체육회의 경우 15개 시군 중 장애인 체육회 설립을 2009년에 최초로 하였다"며 서산시 장애인 체육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 대표선수 모집은 오는 5월 14일까지 마감하며,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역도, 수영, 골볼, 탁구, 실내조정, 축구, 론볼, 좌식배구, 농구, 파크골프, 당구, 게이트볼, e스포츠 등 총 17종목의 선수를 모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