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CTN]방미희 기자 = 창원시 성산구(청장 오성택)는 성주·토월 지하차도에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파손을 방지하기 위한 CCTV 14대를 설치하여 지하차도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성산구 관내의 지하차도는 성주, 토월, 토월제2 총 3곳의 지하차도가 있는데 토월제2 지하차도는 비탈면에 위치하여 폭우에 따른 침수 위험이 없어 사업대상에서 제외하고, 교통량이 많고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성주·토월 2곳의 지하차도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추진한다.

시비 4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성주·토월 지하차도 각각 CCTV를 상행선 3대, 하행선 3대, 기계실 1대를 포함하여 7대를 설치 할 예정이며, 24시간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 공동구 사무실 내에 감시제어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예고 기간동안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친 후 오는 4월 지하차도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하여 △지하차도 내 차량 추돌에 따른 시설물 파손을 상시 감시하고, △집중호우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지하차도 침수를 조기 발견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택 성산구청장은 "어느때보다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한 시점이기에 지하차도 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하여 각종 안전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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