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확산 포럼을 9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성과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공주대는 충남과 세종의 대표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한편 국립대의 책무성을 다하며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공주대가 국립대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지역 혁신의 가치를 정립하고, 고등교육 발전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기조강연, 【섹션1】, 【섹션2】로 나누어 진행됐다.

공주대 원성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공주대가 충남 유일의 국립대학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우수성과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확대할 계획임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삼각캠퍼스(신관, 천안, 예산)기반의 대학특성화를 통해 세계대학과 견줄 수 있는 공주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천명했다. 외빈으로 참석한 군산대 곽병선 총장은 축사에서 지역대학 간 협업으로 국가중심 국립대학의 역할을 강조했다.

기조강연에서 양현호 교수(국가중심 국·공립대학 기획처장협의회장, 군산대 기획처장)는‘포스트 코로나와 국가중심 국립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미래교육을 위한 국립대학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제안했다.

【섹션1】중점추진과제별 ① 지역사회 기여 우수사례는 ‘학습문화를 창조하는 지역사회 연계형 평생교육 지원’을 주제로 평생교육원 박지숙 연구교수, 식품영양학전공 김미현 교수가 ‘지역수요를 반영한 공공영양관리 전문인력 양성 및 재능기부 연계’를 주제로 발표를 하였다. ② 고등교육 기획 확대에서는 ‘지역사회 언어 재활 서비스’를 사례 중심으로 특수교육대학원 고선희교수가 발표 하였으며, ③ 대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에서는 ‘충남 취야계층 학생 지원 원격기반 멘토단 운영’사례를 지방교육정책개발원 노영현 교사가 발표하였다. ④ 특화전략 및 발전모델 구축에서는 ‘ 캠퍼스 특성 기반 비교과 고도화 (RC프로그램)’운영사례를 산업과학대학 생활관 분관장 김재환 교수가 발표 했다.

공주대 기획처장(김영미 교수)은 "사례발표를 통해 공주대가 지역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섹션2】 특화분야 성과 발표는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임은진 교수가 ‘비대면 수업확대와 예비교사 성장 모델에 따른 교육 실습제도 개편’, 자연과학대학 대기과학과 서명석 교수가 ‘지능형 환경관리를 위한 실무형 인재양성’,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전공 임재현 교수가 ‘AI 기술기반 응용 확대를 위한 특성화’, 예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부 민준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VR특화 콘텐츠 제작 인재양성 특화 전략기반 구축’, 간호보건대학 응급구조학과 이경열 교수가 ‘국가재난 분야 교육·연구 역량 강화’를 주제로 공주대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발전모델을 제시했다.

공주대 성과관리센터장 정형근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공주대가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