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CTN]방미희 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 및 각종 시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에 중점을 두고 코로나19 비상대응, 교통, 민생경제, 재해재난, 주민불편해소, 감염병 예방대책 등 10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해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중점 추진하며, 중점 추진 기간 동안 코로나19 비상대응반 및 선별진료소를 포함한 10개반 96명이 근무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지역 확산 및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신속한 비상 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빈틈없는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명절 연휴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대중교통시설 및 다중집합장소의 방역과 밀양시외버스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중인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검역을 강화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ASF.AI 발생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가축방역대응반을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시는 그 외에도 교통안전, 재해.재난사고 예방, 생활 쓰레기 수거 대책, 상하수도 관리 대책, 비상진료 등 각 분야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각종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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