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CTN]박형태 기자 = 충북보건과학대(총장 송승호)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속에서 여자세팍타크로팀을 창단, 도내 우수선수 연계육성과 대학팀 활성화가 기대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일(월) 대회의실 NCS컨퍼런스룸에서 여자 세팍타크로팀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된 세팍타크로팀은 김미현(40)감독과 허가연(20), 한은정(20), 윤현진(20), 이유림(20), 이소원(20), 김사랑(20), 나은미(20) 등 지도자 1명, 선수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우수선수 연계육성과 전국체전 불참률 해소 등을 통한 종합성적 향상이 기대된다.

창단식은 충북보건과학대학 박재택 이사장, 송승호 총장 등 학교관계자와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정효진 사무처장 등 체육회관계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오주영회장, 허정욱사무처장, 김종흔 청주시청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송승호 충북보과대 총장은 "여자 세팍타크로팀 창단으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제공과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세팍타크로팀 창단을 통해 도내 우수선수들의 타 시.도 유출방지와 엘리트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단식에 참석한 오주영 세팍타크로협회장은 "충북보건과학대 여대부 창단에 힘써주신 송승호 총장님과 윤현우 충북체육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여자선수들의 세팍타크로 저변확대에 적극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축사를 통해 "충북보건과학대의 팀창단으로 도내 선수 연계육성을 통한 종합경기력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우리 체육회는 도내 대학팀 창단 및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육회 차원에서 훈련비, 장비지원 등 각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체육회는 팀창단 지원금 3,000만원을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