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이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에 나선다.

오는 2월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피해 예방과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 감시체계를 구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하천주변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설 연휴기간 전･중 2단계로 구분해 △연휴기간 전 중점감시대상 지역 사전홍보, 특별지도･점검 △연휴기간 중 상황실 운영 및 순찰강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적발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등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순찰을 중점으로 추진하되 이러한 상황을 틈타 불법배출 행위를 할 경우 엄중 조치할 것" 이라며 "배출사업장에서 부주의로 인한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점검 등 협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