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원운재)는 26일, 오는 2월 9일 실시하는 옥천농업협동조합장재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투표용지 게재순위를 추첨했다.

2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친 가운데 임락재(61) 후보자가 기호 1번으로, 류영훈(61) 후보자가 기호 2번으로 각각 결정됐다.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 마감일 다음날인 27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월 8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선거에서는 선거벽보, 선거공보, 어깨띠․윗옷․소품, 전화, 정보통신망, 명함을 이용하여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옥천군선관위 관계자는 "재선거를 실시하는 만큼 위반행위에 대해 예방․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불법 선거운동 발생 시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히며,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조합원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조합장 재선거와 관련하여 금품을 제공받으면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위법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최고 1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