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원운재)는 옥천농업협동조합장의 당선 무효형 판결에 따른 재선거를 2월 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옥천농협과의 협의 끝에 지난 15일 조합장 재선거에 대한 위탁이 최종 결정됐다.

옥천군선관위는 지난 18일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하여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했으며, 20일 선거일 등을 공고했다.

후보자등록신청기간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이며, 후보자는 27일부터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인명부는 옥천농업협동조합이 작성하며, 명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다.

옥천군선관위 관계자는 "옥천농업협동조합장재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후보자는 정정당당하게 선거운동에 임해주시고, 선거인은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투표에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투표 장소는 옥천생활체육관(1층, 체육관), 동이면다목적회관(1층, 주민자치위원회실), 군서면다목적농민회관(1층, 회의실), 군북면다목적회관(1층, 소회의실)으로 총 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