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장창훈)는 지난 12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안전취약 계층인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불조심 포스터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안전취약 계층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겨울철 불조심 등 안전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공모전 참가는 옥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다음 달 2월 8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옥천소방서 예방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불조심 포스터는 4절(가로39.4Cm×세로54.5Cm) 크기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피난 요령, 비상구 등 화재 예방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 있으면 된다.

각 대상별 출품된 작품은 옥천소방서 자체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우수 작품은 충청북도 공모전에 출품돼 12개 소방서 작품과 다시 한 번 경쟁을 치르게 된다.

충청북도 공모전 각 대상별 최우수(3명), 우수(6명)작품은 충청북도지사 상장과 소방안전원 충북지사상장이 수여되며, 자세한 사항은 옥천소방서 예방안전과(043-730-185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창훈 옥천소방서장은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겨울철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을 다함께 공유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