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코호트 격리병원에서 성불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해 격리 중이던 10명중 8명의 자가격리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코호트 격리된 병원 내 추가 감염을 방지하고 주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퇴원이 가능한 환자 4명과 의료진 6명을 성불산 자연휴양림에 격리해 관리해왔다.
※ 12월28일: 환자4, 의료진3, 12월29일: 의료진1, 1월1일: 간병사2

군에 따르면 이들 중 10일 7명, 11일 1명에 대해 격리해제 전 PCR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가 음성이 나옴에 따라 11일 7명, 12일 1명의 자가격리를 해제했다.

남은 2명도 14일 PCR검사를 실시해 음성이 나올 경우 15일에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성불산 자연휴양림에 집중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병원 3층에 코호트 격리된 27명(환자19, 의료진8)도 3일마다 PCR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역학조사관과 협의해 코호트격리 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6일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군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재확산과 도내 확진자 증가에 따라 주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매주 금요일마다 대대적인 집중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SNS, 마을방송,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촘촘한 방역방을 구축하고 있다." 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5인 이상 모임자제, 타시도 방문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실생활 속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