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이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비대면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1월 농한기를 활용해 주요 농작물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영농설계를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을 대면교육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4일부터 24일까지 1122명의 교육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교육기간은 1월 6일부터 25일로 친환경농업, 로컬푸드와 가공, 고추, 옥수수 등 14개 과목별 과정을 네이버밴드로 실시간 진행한다.

수강방법은 밴드에 '2021년 괴산군새해농업인실용교육' 을 검색해 가입 후 시청이 가능하며, 개인 휴대폰이나 PC를 활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생활기록장, 과목별 교재 등을 배부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대면 교육에 익숙하기 않은 농업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시청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며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