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충북 괴산군 대한노인회 청천분회(분회장 김영관)가 지난 21일 청천면 푸른내시장 일원에서 올해 마지막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청천분회 경로당 회장단으로 구성된 매봉클럽 회원과 청천면 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쓰레기 없는 청천 만들기'의 일환인 환경정화 활동은 매봉클럽과 청천면 직원들이 힘을 합쳐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총 13회가 진행됐다.

매봉클럽은 환경정화 활동 실적으로 대한노인회에서 주최하는 2020년도 노인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에 지원해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김영관 분회장은 "지역의 이미지를 청결하게 바꾸기 위해 작은 성의를 보였을 뿐인데, 지역민들로부터 칭찬과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청천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청천면장(노현호)은 "관광객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가 청천면의 미관을 해쳐 매년 문제였다." 며 "매봉클럽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주기적으로 해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청천분회는 매달 환경정화 활동 진행과 더불어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