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응급구조학과 김안나 학생이 제26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에서 290점 만점에 272점(93.8/100 환산 기준)을 기록해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국 수석을 차지한 김안나 학생은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만족스러운 결과로 얻게 되었다"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함께 공부한 동기들에게 고맙고, 전국 수석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응급구조학과 김진현 학과장은 "성실하고 모범적인 김안나 학생의 전국 수석을 축하한다"며 "가슴이 따뜻한 리더형 전문응급구조사 양성을 목표로 국가적 재난상황이 발생하는 가운데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응급구조사를 배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대 응급구조학과는 전국 최초 설립 및 4년제 대학으로 최초 석사, 박사과정이 개설되어 국내 응급구조학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재난현장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고등학생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응급의료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