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제16회 전국 Junior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변영조)가 2005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전국 규모의 고등학생 경진대회로 학생들에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Junior 기업가정신 확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까지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아이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았으며 전국 30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하여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열기를 더했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상위 10팀(30명)을 선발하였고, 최종 2차 발표심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17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단, 올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상위팀이 모여 진행하던 창업캠프는 실시하지 않았다.

'전국 Junior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는 1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밭대학교 기업가정신 대표 브랜드로 매년 300명 이상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탐색을 도모하여 창의적인 삶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진로개발에 필요한 역량을 배양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변영조 창업보육센터장은 "한밭대학교는 일찍이 기업가정신과 창업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지역은 물론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실제 창업을 한 사례와 우리대학에 입학하여 창업동아리 활동을 하며 창업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다"라며,"앞으로도 질 좋은 콘텐츠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진로개발역량을 높이고 창업의지를 제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