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공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사) 한국식생활교육학회에서 주관하는 2020 식생활교육매체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지구를 지키는 냠냠대장!’ 교육매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온라인 주문, 배달음식 등)의 증가로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어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작됐다.

교육매체는 연령별(유아·초등대상)에 따라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시청각 영상으로 구성하였으며, 교육이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 및 가정과 연계하여 교육내용을 토대로 SNS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되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음식 남기지 않기, 음식을 먹고 난 후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 등 환경오염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배움으로써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

비대면 교육을 신청한 햇살어린이집 보육교사는 ‘분리수거가 힘든 유아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재미난 교육을 진행한 센터에게 이런 좋은 교육을 제공해주셔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유구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는‘음식물 섭취 후 분리수거에 관하여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유아수준의 맞춤형 교육이었습니다.’라고 매우 만족도 높은 소감을 전했다.

공주대 윤혜려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대면교육이 어려워짐에 따라 시간과 공간, 방법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대상별로 코로나-19시대에 맞는 다양한 교육매체를 제작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