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박철우 기자= 충북도는 품질경영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2020년 충청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 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10곳으로 대상 1, 우수기업 5, 지정연장 4곳을 선정했다.

최고의 영예인 품질경영대상은 음성군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업체 ㈜뷰티화장품이 차지했다.

㈜뷰티화장품은 특허 39건, 실용신안 5건, 디자인등록 18건, 상표등록 42건을 등록하는 등 품질만족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와 체계를 인정받았다.

꾸준한 사회적 책임활동과 함께 오는 10월말 준공예정인 제2공장 건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품질경영 우수기업은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두고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한 기업 중에서 품질경영 활동 실적이 탁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여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시군으로부터 30개 기업을 추천받아 이 중 현지심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했다.

PVC벽지 제조업체 ▲(주)금진, 사무기기 및 소프트웨어개발 업체 ▲㈜대일물산, 전문의약품 제조업체 ▲(주)휴온스, 반도체 전자재료 제조업체 ▲DCT머티리얼, 경량기포콘크리트 제조업체 ▲(주)성은 5곳이 선정됐다.

또한, 금년 말로 품질경영 우수기업 지정이 종료되는 ▲(주)천보 ▲(주)흥국에프엔비 ▲(주)제론텍 ▲(주)사옹원 등 4개 기업은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지정연장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에 선정된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에 대한 지정서는 제14회 기업인의 날 행사가 개최되는 오는 10. 27.(화)에 수여할 예정이다.

지정기간은 오는 2021. 1. 1. ~ 2025. 12. 31.까지 5년간이고 재심의 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충청북도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으로 지정이 되면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TVㆍ신문ㆍ도정소식지 등 언론매체를 활용한 기업홍보 △전시회ㆍ홍보 및 해외 마케팅 우선지원, △품질경영 관련 사업 우선 지원 △세무공무원의 질문ㆍ검사권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성환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품질경영대상 및 우수기업 응모에는 품질경영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라며, "품질경영을 통해 충북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