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CTN]방미희 기자 =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역청소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2회에 걸쳐 바리스타 2급 자격취득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취득과정 1회차는 지난 5월부터 8월 8일까지 12회기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관내 16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 15명이 도전하여 14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강사님도 청소년들도 다소 불편했지만 새로운 도전의 과정이라 생각하며 즐겁게 배우고 숙련하여 자격증을 취득했다.

자신 없어하던 처음 모습과 달리 회기가 거듭될수록 자연스럽게 커피머신을 조작하고 부드러운 거품이 가득한 카푸치노를 만드는 등 전문 바리스타로서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에 따르면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대체로 높았으며 커피에 맞는 예민한 미각, 후각을 가지게 되고 좋은 경험이었다. 커피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게 되어 좋았다.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는 청소년의 의견도 있었다"고 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2차 바리스타 자격취득과정'을 8월 20일부터 9월 1일까지 모집하여 9월 5일 ~ 11월 28일까지 15명, 12회기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 및 사천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055-831-2456, 070-4523-3889)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방미희 기자 dore146@naver.com 방미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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