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CTN]김태훈 기자 = 경남도립극단(예술감독 박장렬)이 경남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 시놉시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놉시스 공모전은 내년도 도립극단 정기공연 '청소년극'의 소재 발굴을 위한 것으로, 공모 소재는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들의 이야기, 다문화, 할아버지·할머니 이야기이다.

희망 청소년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artcenter.gyeongnam.go.kr)에서 지정된 서식을 받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되며, 분량은 최소 3,000자 이상이다.

시놉시스는 이번 달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이메일(gnptc@naver.com)로 제출할 수 있으며, 방문이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대상 1명에게는 경남도지사상이 우수상 3명에게는 경남교육감상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10월 16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개별적으로 연락된다. 당선작은 시놉시스 계약을 거쳐 경남도립극단 연극 작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경남도립극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쓴 자신들의 이야기가 연극으로 무대에서 펼쳐지는 뜻깊은 경험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경남 지역 중·고등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극단 청소년극 시놉시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립극단 사무실(055-254-4696)로 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립극단은 9월 17, 18, 19일 창단공연 「연극 토지Ⅰ」, 12월 지역극단과 함께 하는 기획공연 「한여름 밤의 꿈」등 다양한 작품으로 경남도민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