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조성현 기자 = 충주시와 자매결연도시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4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보내왔다고 19일 밝혔다.

영등포구에서 보내온 물품은 주택 침수로 마을회관 등에서 대피 중인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자매도시인 충주시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보내드린 물품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구호물품을 보내주신 자매도시 영등포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물품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영등포구와 좋은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 7. 28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영등포구와 충주시는 농산물직거래 장터, 축제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며 상호 간 친교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