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ㅣ(재)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대표이사 류철하)은 지난 15일 유럽지역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이응노 학습지도안을 활용한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구글 아트 앤 컬처 이응노 온라인 페이지 내 학습지도안을 활용해 진행되었으며 디지털리터러시협회, 유럽한글학교협의회와 협업하여 진행됐다.

워크숍은 각국의 어린이들이 모여 '자기소개 및 친구들과 인사 나누기', '이응노 스케치 작품을 인공지능 활용하여 채색하기', '사이버 갤러리 및 홍보영상 제작하기' 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마무리 단계에서는 이응노화백 관련 퀴즈게임을 통해 아이들의 흥미 및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진행됐다.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이응노 학습지도안을 통해 유럽지역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비대면 미술교육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리터러시협회 김묘은 대표는 "지금의 위기뿐 아니라 미래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세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코로나를 통해 배웠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은 이제 세계와 소통하며 세계 속에서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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