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조성현 기자 = 충주시의회(의장 천명숙)는 제8대 후반기 의회가 새롭게 구성되면서 그 동안 타지역에서 추진하던 전체의원 워크숍을 코로나19, 수해 피해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지역인 수안보에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간소하게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후반기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가 특강과 현안업무 토론의 장을 통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지식과 현안업무 토론 등으로 외부접촉을 최소화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워크숍 1일차인 오는 20일에는 전.감사교육원 양주석 교수의 '회계 감사 기법과 주요사례'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 이어, 오후에는 박광호 전 순천시의회 의장이 강사로 나서 시의회 4선 의원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킨 지방자치 혁명사례’란 주제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시정 질의와 조례 발의, 정책 수립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또, 오는 21일에는 최인혜 한국자치법연구소장을 초빙해 '충주시 조례로 분석하는 행정의 사각지대'란 주제로 충주시 조례와 위.수탁 업무에 대하여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과 전체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천명숙 의장은 "당초 이번 워크숍에는 전체의원들 간 친목과 소통을 위해 첫째 날 저녁식사 후 친교의 시간과 둘째 날 하늘재 트래킹 등이 계획돼 있었으나 호우 피해와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시민들의 어려움을 감안해 일정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체의원 워크숍은 후반기 충주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와 의원들의 의정활동 전문화를 위해 꼭 필요한 행사인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충주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