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조성현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 직원들과 영농4-H회(회장 장성호) 회원들이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복구 작업에 힘을 쏟았다.

지난 2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산척면 등 5개면 일대의 많은 영농4-H회원 농가에서 크고 작은 수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영농4-H회 회원 20여 명과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직원 10여 명은 18일(화) 수해를 입은 4-H회원의 침수된 인삼밭 3곳(3.3ha)을 찾아가 집중호우로 쓸려 내려온 토사를 치우고 일대를 정비하는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장성호 충주시 영농4-H 회장은 "많은 회원이 수해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함께 이 상황을 극복하고자 시간을 내어 복구 작업에 동참하였다."며, "하루빨리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농4-H회 회원들은 4-H 이념(勞)을 실천하고자 지속해서 수해복구에 일손을 보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