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돕기 위해 '2020년 여름방학특강 수강생' 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관내 청소년(9~24세)이라면 누구나 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선발되며, 이번 여름방학특강에서는 △쉽게 배우는 유튜브 △가죽공예 △동화요리 △명작요리 △과학요리 △환경교육 △반려견지도 △3D프린터 △과학실험 △한국사 △세계사 △자원봉사학교 △ 중등과학 특강반 등 13개 강좌가 운영된다.

오는 8월 4일부터 21일까지 중 프로그램별로 기간을 정해 운영되고, 일부 강좌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괴산자연드림파크와 연계한 △치유와 힐링을 만나는 하루 △가족과 함께하는 Movie day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치유와 힐링을 만나는 하루' 는 △V&B센터 견학·체험 △유기농 야채로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5일 마쳤다.

'가족과 함께하는 무비데이'는 괴산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를 증진하고자 마련됐고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된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지역 후배를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 한양대학교 화학과 김윤지 학생의 2학기 중등과학 핵심 특강반도 함께 운영될 예정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윤지 학생은 괴산군의 장학제도와 지도자들의 도움으로 지역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방학 특강은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개별 프로그램별로 진행되며, 일부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이어서 진행된다.

괴산군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익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