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CTN]박철우기자= 충북초등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이 후원한 '제9회 찾아가는 충북초등수학체험전' 이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에서 24일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9회째를 맞은 이번 수학체험전은 '수리(數理) 수리(數理) 마수리(數理) 신나는 수학시간' 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사전 방역, 손소독제 및 마스크 착용, QR코드 방문자 확인, office 팀즈 온라인수업, 사회적 거리두기 체험 부스 운영 등 철저한 방역체계 관리 하에 온오프라인 결합 블렌디드형으로 운영됐다.

1부 'Maker-Math(메이커 수학)' 에서는 '나만의 수학티셔츠', '이것이 수학 컵인가?', '앞뒤가 같은 무드등' 을 주제로 쌍방향 온라인 프로그램인 office 팀즈를 활용하여 수학적 상징이나 기호를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 'Play-Math(놀이 및 체험 수학)'에서는 펭글루, 소마큐브, 점보스택스, 수학미로 등 20가지 대형 교구를 수준에 따라 학년군별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부스별 거리를 두었으며, 3명씩 모둠을 구성하여 로테이션형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학생의 밀집을 최소화하며 수학을 즐기고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배상호 교장은 "학생들에게 즐거운 수학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두 달여 동안 준비를 해온 수학교육연구회 회원 30여명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감물초등학교 학생들이 이 기회로 수학에 대한 무한한 상상과 재미를 통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초등수학체험전은 포스트코로나 대비 온오프라인 결합 블렌디드형 체험전 운영 모델의 밑거름이 되어 '2020. 충북수학나눔축제(9.9~10.24)' 에도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