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CTN] 박철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24일 괴산읍 소재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에서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하는 릴레이 방역'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활동에 관내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생활방역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릴레이 방역의 날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군청 각 부서 주관으로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실시되는 릴레이 방역의 날 행사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방역에는 노인복지관(관장 서명선), 장애인복지관(관장 정효선), 행복교육괴산어울림(대표 박종영) 관계자와 회원 4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운영을 재개한 노인복지관, 장애인 복지관을 중심으로 다중접촉 시설물, 공중화장실 등의 방역소독에 중점을 뒀고, 복지관 직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에도 힘썼다.

정경범 괴산군 미래전략담당관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넷째 주 금요일을 '릴레이 방역의 날'로 지정했다." 며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사회복지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직원과 이용자분들이 개인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하게 준수하고 방역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