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 제공/신천지 대전교회]

▲[사진자료 제공/신천지대전교회]

[사회/CTN]정민준 기자ㅣ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19 완치자 500명이 13일부터 5일간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질병관리본부 측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들의 혈장 공여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지난 6월 초 본격적인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에 따르면 대규모 혈장 공여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법을 찾는데 시간이 소요되었으나, 질병관리본부 측은 지난 7월 9일 대한적십자 혈장 채혈 버스 3대를 지원해 500명 단체 혈장 공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장 공여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북대병원 정문에 배치된 대한적십자사 차량을 통해 총 500명이 참여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가가 큰 위기를 겪은 만큼 혈장 공여자에게 제공되는 소정의 교통비는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혈장 공여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코로나 종식에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 붙였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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