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CTN]채철식 기자 = 제천시 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강주)는 지난 2일 국제로타리3740지구 제천로타리클럽(회장 임태헌)에서 교동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백미 300kg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제54대, 제55대 회장 이·취임식 축하화환을 대신해 받은 것으로, 센터에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중 3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10kg의 쌀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은 임태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교동, 신백동, 남현동,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백미 300kg씩을 기탁하고 주위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부탁하며 전달을 했다.

임태헌 회장은 "이·취임식에 축하화환으로 받은 쌀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클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강주 동장은 "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취임식에서 받은 쌀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국제로타리3749지구 제천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966년 창립된 제천로타리클럽은 5천만 원 상당의 의료장비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꾸준한 국제봉사 및 지역봉사 등 소외된 계층을 찾아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회기 테마를 '위기를 기회로' 정하여 힘든 시기에도 봉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