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김태연기자 = 1일, 굿네이버스 충북본부(본부장 류경희)는 충주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등학생의 여성용품 구입 부담 및 심리 정서적 결핍을 해소하기 위한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었으며 류경희 굿네이버스 충북본부장, 김응환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약 6개월분의 위생용품과 청소년 여아 지원을 위한 속바지, 온찜질팩 등 총 11종 18개로 구성되어있는 선물상자이며, 여성용품 구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정 여아 100명에게 총 일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또 굿네이버스 충북본부는 이날 충주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하여 양 기관 간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를 통해 아동의 기본 권리를 증진하고, 아동,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류경희 굿네이버스 충북본부장은 "반짝반짝 선물상자 지원을 통해 위기가정 여아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 정서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충주지역 아이들이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응환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지원해준 굿네이버스 충북본부에 감사드리며, 지원된 물품이 꼭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