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조성현 기자 = 국제로타리 3740지구 새충주로타리클럽은 지난 18일, 충주 연수동에 위치한 상록뷔페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안재경·권용산 전 총재와 충주지역 대표 및 각 클럽 회장단, 자매클럽인 3620지구 서산한서 로타리클럽 회장단을 비롯한 로타리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열 회장에 이어 19대 김재우 회장이 취임했다.

김상열 이임회장은 "지난 한 회기를 돌이켜보면 큰 목표와 포부로 멋진 클럽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가 무색하게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펜더믹현상을 겪으며 우리 모두 함께하고자 했던 제대로 된 봉사의 기회를 펴보지도 못하고 한 회기가 가고 말았으나 우리 새충주클럽은 멈추고만 있지는 않았다"고 말하고 "우리 회원 모두가 합심해 다양한 봉사사업, 재단기부, 각종 행사를 계획한 대로 충실하게 수행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이어 "이제 저는 회원 여러분과 함께 누렸던 회장으로 서의 역할이 다 된 것 같다"며 "지난 한 회기 동안 행여 회원님들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한 점이 있다면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바라고, 저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던 회원님들에게 받은 사랑을 마음 깊이 간직하며 이제 평회원으로 돌아가 미력하나마 새충주 로타리클럽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19대 김재우 회장의 취임사 모습

19대 김재우 취임회장은 "태어날 땐 빈 몸이었지만 2020-2021년 새충주 로타리클럽 회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지금 나에게는 회장의 옷 한 벌이 주어진 만큼 1년 간 저에게 주어진 본분을 다하여 클럽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며, 열과 성을 다하여 회장으로서 맡은 바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회기 많이 힘들고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되나 우리 새충주 로타리클럽 회원과 함께 지금까지의 봉사결과에 대해 안주하지 않으며 지역사회를 넘어 국제사회 봉사대열에 앞장서는 새충주로터리클럽으로 변화하여야 할 것이며,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는 로타리안으로써 자부심과 인류봉사의 선구자가 되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회기 이해와 배려로 소통하는 클럽을 만들고, 클럽이 화합하고 변화되어 가는 것이 얼마나 보람되고 행복한 것인지를 회원 가족 여러분과 함께 배우며 가겠다"며 "이에 동참해 달라"고 말하고 "제가 얼마나 부족한지 잘 알고 있기에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이뤄낼 수 없음을 더 잘 알고 있기에 회원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많은 것을 지도해 주시고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고 했다.

새충주 로타리클럽은 자매클럽 서산한서 로타리클럽과 합동으로 캄보디아 국제봉사(교육지원사업), 청소년 장학금 전달, 독거노인 주택 보수사업, 한국미용학권과 연계한 주덕사랑의 집 미용봉사 및 시설보수사업, 코로나-19 극복위한 지역사회 마스크 기부, 나눔의 집 방역마스크 및 생활용품·쌀 기부, 중산고·예성여고 방역마스크 기부 등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에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1000불이상 기부한 회원들

한편 이날 채종혁·김용환씨가 신입회원으로 입회한 가운데, 2020-2021회기 임원은 ▲회장 김재우 ▲직전회장 김상열 ▲트레이너 선인규 ▲차기회장 임한혁 ▲부회장 전재국·김상덕·최영남 ▲총무 유광호 ▲재무 이태희 ▲클럽관리위원장 안은 ▲회원관리위원장 장기직 ▲봉사프로젝트위원장 김정석 ▲로타리재단위원장 임상국 ▲홍보위원회위원장 김기준 ▲출석위원장 김대성 ▲사찰위원장 이장영 ▲감사 김덕재씨가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