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임종복 기자 = 재전부여개인택시향우회(회장 강희영)은 지난 3일 코로나19 경제 회복과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 달라며 부여군에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강희영 회장은 "2~3월에는 코로나19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정말 힘들었으나, 4월 이후에는 예년의 60%는 회복한 것 같다"며 "고향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많이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어 회원들이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 모았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로 택시업계가 많이 어려울 때인데 그럼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힘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전부여개인택시향우회는 대전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부여군 출신 택시기사 80여명의 모임으로 고향인부여를 널리 알리고 관광안내 홍보물을 차량에 비치하는 등 부여군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및 굿뜨래장학금을 기부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관련사진: 기탁식 장면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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