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정기섭 기자 = (사)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지부장 윤석환)에서 지난 3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한돈고기」 2475KG을 기탁했다.

윤석환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예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어, '한돈고기'를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아직 끝나지 않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해 가축방역의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음성한돈협회의 '한돈고기' 기탁으로 '나눔의 행복 바이러스'가 지역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대한한돈협회 음성지부는 매년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한돈고기'를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