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CTN] 이병종 기자 = 진천경찰서(서장 정경호)는 28일 오전10:30경 진천군CCTV통합관제센터와 함께 범인 검거 화상추적 가상훈련(FTX)를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기존 차량을 이용한 가상훈련과는 달리 노상에서 강도를 저지른 후 용의자가 비공개된 이동경로를 따라 도주하는 상황을 설정, 발생장소와 예상도주로 주변에 설치된 방범CCTV 등을 이용하여 용의자 인상착의를 비롯해 도주방향 등을 실시간 화상추적을 하며 관제센터 상주경찰관을 통해 경찰서 112상황실과 전 순찰차에 신속한 상황전파로 도주로 차단과 범인을 검거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훈련하기가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고, 관제요원들의 실전과 같은 화상추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현재 진천군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하는 CCTV는 방범용 233대를 비롯해 주정차단속용 136대 등 총 1,051대를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정경호 서장은 "주민의 안전지킴이로서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 적극 협업하여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진천경찰서 관계자는 군청과 협조, 관제요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화상추적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병종 기자 whansign@daum.net 이병종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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