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CTN]이기국 기자 = 보은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주민의식 확대를 위해 이달 27일부터 2020년도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현행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지급기준은 주행거리이며 감축률과 감축량을 통해 실적이 인정된다.

실적은 최대 10만포인트까지 인정되며 이는 10만원으로 환산돼 연1회 모바일상품권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사업 참여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참여 신청을 하고, 주행거리 감축 및 친환경 운전 등을 실천을 한 후 10월 말경 최종실적을 제출하면 된다.

가입대상은 군내 등록된 차량 중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며 친환경차량(전기, 하이브리드 등)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기존 가정·상가 등 건물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탄소포인트제가 자동차 분야까지 확대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에서부터 최종 실적 제출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사진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처 온실가스 통계부(☎032-590-343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