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7일 맹동면 봉현리 박현규씨 수박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에서 '수박육묘 심기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하기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범군민 생산적 일손돕기 운동' 참여 확산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봉사활동을 추진한 것이다.

도움을 받은 박현규 씨는 "한창 바쁜 시기에 맹동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수박 육묘 심기에 도움을 줘서 감사드리며, 저 또한 주변에 일손을 구하기 힘든 농가를 도와 힘든 시기를 같이 극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헌 맹동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어려운 지역 농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일손봉사, 방역활동 등 음성군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농정과 미래농업팀(☏ 043-871-3671)이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