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김민찬 기자 = 청주시가 지난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대기간이 도래된 개인ㆍ법인화물차 차고지에 대하여 갱신 완료했다.

1.5t이상 영업용화물차는 반드시 차고지를 관할청에 등록토록 되어 있는바, 임대기간 도래된 차고지에 대하여 설치 신청서를 접수 받은 후 공간정보 및 위성사진을 활용하여 주차면적, 실제 주차 가능여부 등을 확인한 후 갱신하였다.

시는 지난 2019년도에 800곳에 대한 임대기간 갱신, 타용도 전용 및 전출된 62곳은 등록을 취소했으며, 올해 3월말까지 107곳 201대에 대해 갱신 완료했고, 6월말까지 도래되는 154곳 1031대에 대해 갱신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1.5t이상 영업용화물차는 관할청에 등록된 차고지를 벗어나 도심주택가와 도로변에 자정 이후 1시간 이상 주·박차할 경우 화물운수사업법에 따라 과징금(개별 10만 원, 일반 20만 원)처분 또는 운행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됨을 운수종사자에게 고지했다.

시 관계자는 "임대기간 갱신을 통해 영업용화물차가 반드시 등록된 차고지에 반드시 주차토록 할 계획이다"라며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과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병행 실시해 자정 이후 주택가와 도로변에 주차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