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충청북도 일자리정책과 노사협력팀(배성만 팀장)는 지난 30일 오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KF94 마스크 2,200장을 추가로 음성외국인도움센터(고소피아 센터장)에 전달했다.

코로나19의 지역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음성군에서 여러모로 신경을 쓰고 있지만, 내국인 지원에 비하여 외국인노동자와 외국인 주민들에게 다소 미흡한 지원이 방역의 사각지대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계속되어 왔다.

근로시간 및 교통불편으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마스크 구입이 힘들었던 외국인노동자와 주민들에게 이번 마스크 전달 지원 조치는 감염의 사각지대를 줄여줄 수 있어 내, 외국인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음성군 10만 인구 중 10%를 차지하는 외국인 중에 단 1명이라도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마스크를 전달할 것이며, 최근 정부에서 홍보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말하고, 마스크를 전달해준 충청북도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두 달에 걸쳐 마스크를 외국인노동자와 주민에게 충청북도에서 총2,500장, 음성군에서 200장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