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ㅣ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충청의 미래당 대전 서갑 국회의원 이강철 예비후보가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후보는 "그동안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상생균형발전을 추구해나가는 상황에서 대전·충청·세종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소외당했다"며 "'탈락충청'이라는 비아냥소리를 듣고 있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지역 홀대를 당하는 등 오히려 역차별을 받아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창당 배경과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그런면서 ▶SOC 예산 대폭 삭감 ▶서대전역 KTX 정차 패싱 ▶중앙정부 3차례 개각시 장차관인사 충청인 전멸(1명) ▶문화관광 지역축제 (보령 머드축제, 백제문화제, 금산 인삼축제, 대전 효문화 축제) 탈락 ▶일자리창출 지역 활력프로젝트 패싱 ▶대전 의료원 설립무산 등 잇단 국책사업 선정을 예로 들었다.

이 후보는 "충청의 미래당은 먼저, 나라와 국민을 둘로 쪼개어 분열시키는 못된 정치를 균형과 융합의 대통합정치로 바른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가 주요정책에서 어떤 경우라도 홀대당하지 않도록 정치력을 발휘하여 대전,충청,세종을 올곧게 대변하는 상생균형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후보는 "총선에 당선되면 즉시 자전거를 타고 국회로 향할 것"이라며 "200여 개에 달하는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대통령중임제 및 부통령제 도입 ▲소상공인 및 동네가게 살리기<함께 행복촉진법> -동네가게 이용 스마트폰 앱 활용 ▲생계형 부채 탕감 및 생활밀착형 경제실현 금융소외자 부활 경제활성화 특별법▲ 탈락한 충청권 국토균형발전예산 확보 ▲20년간 따왔다는 예산, 4년 임기 내 확보 ▲대전 시립의료원 설립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국회의원특권 반납과 상설국회상임위▲ 혁신도시 지원 및 역량강화 ▲실질적 행정수도 실현 ▲충청중심의 대통합 정치 실현 등 10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이 후보는 충청의 미래당 대전시당위원장과 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