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이재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예비후보(서산시·태안군)는 19일 충청남도가 15개 시·군과 함께 발표한 '긴급 생활안전자금' 100만 원 지원 대책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번 대책으로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운수업체 종사자, 저소득층 등 충남도민 15만 명에게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이 지원되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며 "어려움에 처한 도민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함과 동시에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켜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충청남도를 포함해 강원도, 서울시, 경상남도, 경기도, 전주시 등 방식과 명칭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앞다퉈 지자체 차원의 긴급재난 보조금 지급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긴급재난 보조금 지급이 현실적인 방안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한기 예비후보는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위기의 상황에는 비상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긴급재난 보조금 지급을 적극 검토해 하루빨리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정치권도 당리당략을 떠나 오로지 국민과 나라만 생각해 정부의 결정에 힘을 실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