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ㅣ세종시에 지난 15일 40번 확진자에 이어 17일 오후 4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40번 확진자를 마지막으로 확진자가 없었으나, 이틀 만에 또다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세종시가 신종 코로나 바이이러스(코로나19) 확산이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18일 오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수도요금과 전기요금 감면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서 의장은 기자들과의 티 타임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으로써 그동안 상수도요금과 전기료 감면을 추진했지만 잘 되지 않아 마음이 아팠었다"며 "소상공인 모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마스크가 문제라며 면마스크 쓰기를 제안했다.

서 의장은 "마스크 대란이 일고 있는 현 상황에서 마스크는 소외계층 등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양보하고, 본인도 면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다"며 "가족들에게도 면마스크를 사용하여 꼭 필요한 분들에게 마스크를 양보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면마스크 사용을 위해 "세종시 단체들에게 면마스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며, 각 읍면과 각 단체에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우리 모두 개인위생과 소독을 철저히 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며, 의회임시회 일정도 줄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하고, 정례회에서도 제일 먼저 예산부터 처리하여 예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전통시장과 주변식당을 이용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 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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