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박철우 기자 = 충주시 금가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손상현, 부녀회장 이원재)는 13일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농사철이 시작되었으나 코로나19로 외부 일손을 얻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감자씨 쪼개기 작업에 나섰다.

이날 봉사는 코로나19로 다중이 모이는 것을 자제하고 있지만, 적기에 맞춰서 해야 하는 농사일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 마스크와 손소독 및 주변 방역을 철저히 한 상태에서 이뤄졌다.

손상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인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우리 회원들은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지역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가면 직능단체에서는 지난달 19일 향기누리단체를 시작으로 올 한해 풍년 농사 및 지역주민 화합을 위해 릴레이 일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