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박철우 기자 = 충주시 보건소장은 3월 3일 현재 충주에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정부방침에 따라 대구지역 확진자 중 경증환자 32명이 어제부터 순차적으로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며, 9시 기준으로 29명이 입원했다고 밝혔다.

기존 확진자 3명과 타 시군에서 온 확진자 3명을 포함하여 총 35명이 현재 입원 중으로 환자 상태는 모두 양호한 편이며, 충주 확진자 3명 또한 안정적인 상태이라고 했다.

시는 확보된 신천지 명단 2,484명에 대하여 2월 27일부터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중 유증상자는 43명으로 검사 결과 음성인 자가 42명이며, 검사 예정자가 1명이라고 밝혔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은 분은 3월 3일 9시 기준으로 74명이며 24명이 음성으로 판정, 50명이 검사 중이고, 접촉자로 자가격리자 된 분들 592명으로 모니터링 결과 5명이 유증상자이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이라고 밝혔다.

교통대와 건대에 자가격리 중인 중국 유학생 119명은 모두 상태가 양호한 편이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소독을 강화하여 공동주택, 학교, 신천지 집회 장소 등 꼼꼼하게 소독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도움을 많이 주고 있으며, 성금과 마스크 등 개인위생 용품을 기부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어 감사드린다며, 타지역 확진자의 이송으로 불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순조롭게 일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주시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