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 박철우 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코로나 19' 의 심각한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매우 걱정스러운 상황 이라고 말했다.

조 시장은 충주에서는 지난 2월 27일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오늘까지 4일째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우리 시는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확진자와 접촉자, 검사자, 신천지 신도, 그리고 유학생 관리와
방역소독 등 다방면으로 세심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오늘은 중요사항으로 "대구지역 확진자(경증환자) 37명을 충주의료원에 분산 수용하겠다는 통보를 어제 정부" 로부터 받았으며, "충주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정말 많은 걱정과 염려가 되지만, 지금은 국가재난 상황이므로 정부방침을 따를 것" 이며, 무엇보다도 먼저, 충주시민 여러분께 정중한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충주시에서는 대구 확진자 이송과 관련해서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 재난으로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행정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했다.

조 시장은 정부에서도 반드시 "충주시민이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대책도 함께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 했으며,
거듭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이해를 정중하게 부탁 드린다." 고 했다.

조길형 시장은 오늘 현재까지 우리 시에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현재 격리자는 확진자를 포함 603명 이며, 확진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이며, 접촉자 600명은 충주시 공무원이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선별진료소 3개소를 방문한 사람은 총 1,126명이며, 이중 검체를 의뢰한 검사자는 699명으로, 확진자 3명 외 680명은 모두 음성이고 16명은 검사 중 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천지 신도 2,484명은 충주시 공무원 100명으로 전담반을 편성해서 지난 2월 27일부터 모니터링 중이며, 그중 2,414명은 매일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70명과는 통화를 시도 중이며, 이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는 41명으로 검사 완료자 31명은 모두 음성이고, 6명은 검사 중이며, 검사를 안 받고 있는 4명은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유학생은 입국자 182명 중 격리자는 122명이며, 현재까지 호흡기 증상이 있는 학생은 없다고 밝혔다.
※ 조기입국자 : 36명, 해제자 24명

조길형 시장은 방역소독은 지금까지 확진자 동선과 종교시설, 공동주택, 학교,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 1,087개소를 실시하였고,
각급 기관단체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 이라고 했다.

또한, 마스크 수급이 여의치 않아 시민들께서 불편이 크신데 정부에서도 물량을 늘리고 있고, 우리 시에서도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며, 오늘 오전 중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교통, 환경, 복지, 시민안전 분야 종사자 1,800여명에게 1인당 5매씩 우선 배부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당분간은 가급적 모임과 접촉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반드시 쓰시기를 바라며, 증상이 있는 경우 절대 숨기지 마시고 보건소에 전화 후 안내를 받아 선별진료소에 대중교통이 아닌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서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 위생수칙과 행동 요령을 잘 지켜 주시고 국가재난의 조기 종식과 지역사회 확산차단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를 믿고 따뜻한 배려, 관심과 격려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시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