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ctn]박철우 기자= 충주시가 2020년에도 평생학습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행보를 보여주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충주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특화된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사업을 공개 모집 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1년 이상 된 비영리법인,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사회통합 학습공동체, 직업능력개발, 4차 산업, 기타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프로그램 등 5개 분야에 대해 사업 신청을 받은 후, 심사를 통해 10개 내외의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평생학습 공동체 형성의 토대가 되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더 큰 성장을 위해 오는 3월 13일까지 우수학습동아리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프로그램 모집 결과 3개 분야 총 2,0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1,000만 원을 증액해 5개 분야 총 3,000만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종훈 평생학습과장은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의 특성을 살린 우수 프로그램과 평생학습의 소중한 자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우수 학습동아리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